(KISNON 2014) 민영산업, 국내 첫 동 몰드 상업화
2014-09-27 김도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강용 동(Copper) 몰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업화가 이뤄지면서 수입 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에 위치하고 있는 민영산업(대표 차영규)이 그 주인공이다. 민영산업은 지난 200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동 몰드 국산화에 성공하고 그동안 수요업체의 인증 과정을 거쳐 지난해 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하고 있다.
현재 포스코에 공급을 하고 있고 점차적으로 국내 동 몰드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민영산업은 열간 단조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꾸준한 기술개발과 투자를 진행해왔고 지난 2009년 부터 동(Copper) 사업을 시작했다.
민영산업은 수평연속주조설비를 보유하고 각종 봉재, 각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연주용, 제강용 동 몰드를 생산하면서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