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브랜드, ‘FrameWorks’로 변경

“고객 중심 기치, 솔루션 브랜드 입지 다진다”
주문·생산·가공·납품 등 전 단계, 고객사에 솔루션 제공

2014-09-30     이광영

  대한제강이 최근 회사 브랜드를 기존 ‘스타즈(Staz)’에서 ‘프레임웍스(FrameWorks)’로 변경했다.

  프레임웍스로 브랜드가 변경된 것은 2010년 스타즈 론칭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스타즈는 steel solution A to Z(스틸 솔루션의 A부터 Z까지)라는 의미를 담아 철근을 생산/가공/배송/현장 관리까지 원 스톱으로 서비스함으로써 주요 고객들의 편익과 가치를 창출하고자 탄생한 바 있다.


  대한제강에 따르면 프레임웍스는 고객의 상황을 예측, 분석해 그에 맞는 건축 자재 공급 계획과 관리를 책임지는 프로세스를 총괄한다.

  건설현장의 주문단계에서부터 철근 제품의 생산, 생산된 제품의 가공 및 물류서비스를 통한 납품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서 고객사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Steel Advisor라는 설명이다.

  솔루션은 크게 Forecast(예측), Optizize(최적화), Manage(관리) 등 세 가지로 나뉜다.

  Forecast 부문에서는 건설사 출신으로 구성된 Technical Center는 자체 Shop Drawing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최적화된 시스템을 통해 현장 공정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Value Engineering 서비스로 인해 필요한 철근을 적기에 제공받아 재고를 고민할 필요가 없어 원가 및 철근 관리 비용이 절감된다.

  Optizize 부문에서는 고객의 건설자재 주문단계에서부터 생산, 가공 및 납품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 철근 Loss 최소화 및 Cost 절감을 가져오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신 설비와 프로그램을 통한 shop설계, 철근의 마디형상과 건축공법에 대한 연구를 통해 가공성 극대화 실현으로 가공 및 시공 관리분야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Manage 부문에서는 현장 유용성에 바탕을 두고 있는 인력 구성을 강점으로 ‘one site one focal’ 원칙하에 현장 전담 관리자를 한 개 현장에 한 명씩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건설 현장에 상주하거나 수시 방문을 통해 현장 공정 진척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게 된다. 또한 철근 적기 공급을 관리하며 문제 발생 시 24시간 이내 해결하는 밀착 관리를 수행한다. 대한제강은 효율적인 solution service를 위해 연간 120만톤 규모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있다.

  대한제강은 거가대교와 침매터널, 판교 알파돔 시티, SK 고양원흥 현장 등 이미 체계적인 관리와 연구를 통한 프레임웍스 서비스의 Case Study를 통해 고객 상황에 맞춘 서비스 제공 사례와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철근 납품을 시행하고 있다.

  대한제강 관계자는 “국내 건설현장은 원가 절감, 안정적 철근 물량 확보, 공정 관리 및 자재 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기존 스타즈가 제품을 구입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서비스로 인식됐다면 프레임웍스는 좀 더 전문적이고 글로벌한 비지니스 환경을 만족시키는 명확한 솔루션 브랜드로써 그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