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29일, 달러 강세와 예상 밖 약한 네고로 환율 급등. 1050원선 상향 돌파
지난 29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와 예상보다 약한 네고 물량 출회로 1050원선 상향 돌파했다. 이날 환율은 미국 지표 호조와 글로벌 달러 강세로 전날 종가보다 4.6원 오른 1049.0원 출발했다. 오전 내내 추가 상승 제한됐으나, 오후 들어 1050원선 상향 돌파되자 손절 매수가 집중되며 상승폭을 크게 확대했다. 네고 출회가 예상보다 적어 1050원선이 지켜지지 못했다. 결국 전거래일보다 9.4원 상승한 1053.8원 마감했다.
*원화-엔화 상호 반응 민감 / 향후 1050원대 변동성 확대 주의
그 동안 엔화 변화에 원화가 민감히 반응했으나 지난 29일 장중에는 원화 급변에 엔화가 민감히 반응했다. 원화 가치가 급락하며 엔/원이 960원대로 상승 이동하자 엔화가 즉각 약세 반응하며 추가 이동을 제한시켰다. 엔화와 원화간 상호 반응이 민감해진 것은 두 통화간 관련 트레이딩이 증가한 결과로 보인다. 엔화에 주의할 필요가 더 커졌다. 한편 달러/원 1050원대 구간은 이동 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주와 다음 주 주요 지표 및 정책회의가 있어 1060원대 진입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
*30일, 상승 시도 이어지겠으나 한 박자 쉬어갈 듯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홍콩 시위 격화로 하락(다우 -0.25%, 나스닥 -0.14%)했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2.479%로 하락(-5.1bp)했다. 미 8월 개인소득은 0.3%, 지출은 0.5% 늘어 예상에 부합했다. PCE 가격지수는 전년비 1.5% 상승해 전월 1.6%보다 0.1%p 낮아졌다. 팬딩 주택판매는 전월비 0.1% 하락한 104.7로 예상과 비슷했다. 한편 찰스 에번스 시카고연은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에 상당시간이 소요될 것이라 전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269달러로 상승, 달러인덱스는 85.60으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109.4엔으로 비슷하다. 30일 달러/원 환율은 위험자산 회피, 8월 산업생산 후퇴(전월비 -0.6%) 소식으로 상승 출발하겠으나 미 국채수익률 하락, PCE 가격지수 정체, 에번스 총재 발언은 추가 상승 제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