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3분기 483억불 수주…전년比 5.2%↑

2014-10-02     이진욱

  올 3분기 해외건설 수주액 누계가 483억 달러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3분기 수주실적 483억 달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이는 최근 5년간 같은 기간(405억 달러)과 비교해도 19.3% 증가한 수치이며 역대 3분기 수주실적 기준으로도 역대 두 번째 최고치 기록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3분기만을 놓고 볼 때, 수주실적 총액 107억 달러 중 중동·아시아를 제외한 유럽·중남미·아프리카 등 신 시장 진출실적이 50억 달러에 육박해 46%를 점유하는 성과(지난해 동기 7억 달러 수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3분기까지 중동지역에서 전체 수주액의 50% 이상(262억 달러)을 기록하며 중동지역에서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는 한편 칠레·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수주기반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