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4분기 실적 개선 전망

교보증권 남광훈 연구원 분석

2014-10-02     방재현

  철광석 등 원재료 가격 인하로 현대제철의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교보증권 남광훈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판매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롤 마진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7.6% 줄어든 4조원, 영업이익은 16.8% 감소한 3,14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전기로 정기 보수와 하계 전력비용 증가에 따른 계절적 비수기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에는 봉형강류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매출액 4.3조원, 영업이익 3,734억원, 순이익 2,544억원을 달성해 큰 폭의 개선이 전망된다”며 “3분기 부진했던 봉형강류의 판매가 2분기 수준까지 올라오며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