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분기 실적 개선 전망

하이투자證 노기영 연구원 분석

2014-10-02     방재현

  해외 악성 공사 종료로 현대건설의 3분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 노기영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3분기 매출액은 4조8,180억원, 영업이익 2,87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전 분기보다 2.4%, 2.7% 각각 증가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3분기 실적 개선 이유에 대해 “해외 주요 적자 현장 두 곳 중 하나인 UAE 보루쥐 현장이 사실상 종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국내 미분양 할인 판매에 따른 추가비용 발생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하반기 손실 반영 규모는 상반기보다 낮아질 것이라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등에서 수주한 대형 안건들의 기성이 향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매출액 성장 및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