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014-10-05 김간언
금일 미국의 고용지표를 앞두고 짙은 관망세를 유지하던 금속시장은 6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미국 실업률 발표와 예상치를 웃도는 고용지표 결과로 인하여 큰 폭의 변동성을 기록함. 금속시장은 금일 중국과 한국등이 휴일 연휴를 맞아 거래가 한산한 조용한 하루를 보내었고, 이후 에도 미국의 고용지표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며 큰 변동성을 자제함. 그러나, 금일 발표된 미국의 9월 실업률은 5.9%를 기록하여 2007년 7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도 24만8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결과를 기록하자 다시금 활기를 되 찾는 모습을 연출함. 금일 발표된 미국 지표로 인하여 미달러화는 금일 큰 폭의 강세를 이어갔고, 금속시장 전반에 큰 폭의 하방 압력을 가중 시킨 것으로 보임. 시장은 금일 지표 호재로 인하여 미국 Fed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다시금 재부각 되며 조기 금리 인상론이 고개 들지 않을지 우려감이 짙어진 것으로 보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고용지표 호재로 인하여 미달러화의 강세에 압박받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전일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데다 주요 상품들이 기술적 반등세를 나타내어 하방경직성이 강화되며 상승세를 나타냄. 그러나, 미 고용지표의 결과가 워낙 호재인데다 미달러화의 강세가 두드드러지는 점등이 당분간 시장에 하방 압력을 견인할 소재로 유지될 전망임.
귀금속: 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일 귀금속 시장 역시 미국의 고용지표의 호재 결과로 인한 달러화 강세에 억눌리며 큰 폭의 하락 흐름을 나타내는 모습을 보여줌.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조기금리 인상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9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예상외로 큰 폭으로 증거가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귀금속에는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분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