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파스너 테마클러스터, 신기술 요람 주목
태진정공, 케이피에프 등 신제품 개발 집중
2014-10-07 이진욱
충북 충주 ‘친환경 파스너(Fastener)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테마클러스터’(이하 파스너 테마 클러스터)가 파스너 신기술의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스너 테마클러스터 총괄 주관기업인 태정기공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
특히 냉간단조를 활용한 마그네틱 파스너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 파스너 기업이 해외 풍력 발전기 시장 진입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팅 기술 개발도 케이피에프를 주축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주 파스너 테마클러스터는 ▲신규 시장 확대에 필요한 핵심 기술 개발 ▲애로 기술 해결 ▲제조 생산성 향상 기술 ▲국산화 및 수입 대체가 시급한 제품에 대한 기술 개발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 충주거점단지 내 산학연관 기반의 유기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테마클러스터 사업과 공동 협력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2년 11월부터 시작된 파스너 테마클러스터 조성사업에는 충주산업단지 내 태정기공,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 교통대, 한남대, 중원대 등 27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