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FOMC 의사록 앞둔 불확실성, 中 우려 지속
금일 금속시장은 이날 발표된 미국 연준의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조용한 시장상황을 연출하는 듯 했으나, 최근 지속적으로 우려를 낳고 있는 중국 및 유럽의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적으로 시장을 누르는 모습을 보임. 전일 IMF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약세를 보이던 시장은 이날 역시 이러한 우려가 일부 작용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임. 또한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향후 미국 경제의 성장률을 3%로 예상하며 글로벌 성장 둔화를 포함하는 하향위험들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위험자산 중심의 약세가 심화됨. 아울러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미 달러화의 영향 또한 시장의 약세를 유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함. 연준의 9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발표를 통하여 금리 인상에 대한 기존과 다른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일부 형성되는 하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연준의 FOMC 회의록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비교적 조용한 시장 상황을 연출했으나, 시간이 경과 할수록 발표에 대한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재차 고개를 두며 하락함. 전일 IMF의 경제 성장치 하향 조정, 중국의 수요 둔화 우려로 인하여 압박 받은 시장은 이날 역시 이러한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임. 또한 연준의 회의록 발표를 앞두고 미 달러화가 재차 강세를 이어가며 시장을 압박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시장은 시장의 이목이 미국 Fed의 FOMC 회의록 발표에 집중되며 관망세가 형성된 가운데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우려감이 확산되는 모습. 전일 IMF의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 하향조정 및 독일 산업지표의 양호하지 못한 결과, 또한 금일 발표된 중국 서비스업 지표의 실망감으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며 귀금속 가격의 상승을 견인함. 하지만 장 후반 이번 FOMC 회의록 발표에서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금 고개를 들며 귀금속 시장은 반락세를 연출하며 금일을 마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