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에삽 프라임웰드, FCW 기술력 총집약
기존 제품 단점 개선…용접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세아에삽이 개발한 프라임웰드(Prime Weld)가 플럭스 코어드와이어 기술의 총집약체로 호평받고 있다.
프라임 웰드는 지난 5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세아에삽의 심리스 플럭스 코어드와이어(Seamless Flux Cored Wire, FCW) 제품으로 기존 제품의 단점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FCW는 폴디드 타입(Folded Type)으로 제품 표면에 심(Seam, 이음매)부가 존재하며 이곳을 통해 외부 수분이 내부로 들어가 용접부의 저온균열을 일으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반해 심리스 FCW는 이음매 부분을 없애 외부로부터의 수분흡수를 완전히 차단함으로써 극저수소 제품이 가능해졌으며 궁극적으로 용접부의 저온균열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FCW 제품은 외부에 장기간 방치 시 내부로 수분이 흡수됨에 따라 확산성 수소량(Diffusible Hydrogen)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심리스 FCW는 수분 흡수가 완전히 차단돼 시간 경과에 상관없이 일정한 확산성 수소량을 보인다.
또 기존 제품은 콘택트팁(Contact Tip)의 마모가 빠르고 마모 시에도 한 방향으로 치우치는 편마모 현상이 심했으나 심리스 FCW는 이런 단점이 개선돼 용접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아에삽 관계자는 “프라임 웰드는 FCW에 관한 제조 기술들을 집약해 개발한 제품으로 용접 흄과 스패터 발생량이 적어 친환경적이고 작업성이 우수하다”며 “또 수분의 침투로 인한 저온 균열과 같은 용접 결함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해 고객의 용접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고객가치를 더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아에삽은 이달 14~1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는 ‘2014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기술전’을 통해 프라임웰드를 선보인다
※저온균열 : 용접 후 용접부의 온도가 200도 이하에서 발생하는 균열을 총칭하는 말로 때로는 실온까지 냉각 후 일정기간 경과 후에 발생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