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메이트, 역삼동 포스타워 매각

운전자금 확보 위해 조선내화에 처분

2014-10-14     방정환

  포스코의 자회사인 포스메이트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포스타워를 조선내화에 매각했다.

  회사측은 14일 공시를 통해 운전자금 확보를 위해 포스타워를 230억원에 처분한다고 밝혔다. 포스타워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682-20, 21에 위치하고 있는 지하 3층, 지상 12층의 빌딩으로, 포스메이트가 포스코A&C와 50%씩 소유했던 건물이다.

  포스메이트는 포스코의 사업구조 재편계획에 따라 지난 8월에 B2B 사업을 통합관리하는 중간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포스메이트는 포스코를 상대로 MRO(소모성 자재) 구매대행사인 엔투비 지분 취득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03억3089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엔투비 지분 32.19%를 소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