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일일 비철시황 [이트레이드증권]
中 긍정적 수요 전망 금속 가격 하단 지지
금일 금속 시장은 전일의 중국 9월 무역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된 이후 금일 역시 중국 경제개발 관료가 앞으로 몇 달 내 중국의 인프라 투자 증가세가 빨라질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중국 수요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되는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비철금속 가격은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붉어지고 있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추가 상승이 제한되며 전체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금일 발표된 독일의 ZEW 경제심리지수는 시장의 전망치를 대폭 밑도는 마이너스 결과를 나타내었고 유럽의 산업생산지표 역시 전망치를 밑돎에 따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편 최근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감이 다소 완화되며 안정세를 찾은 미국 달러화가 유로화의 약세로 인해 재차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금속 가격의 상단을 무겁게 하는 모습이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긍정적인 모습을 되찾고 있는 중국의 수요 전망 기대감으로 인해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이지만, 최근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글로벌 경제 둔화 및 재차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미국 달러화로 인해 상승세가 제한되며 혼조세를 나타낸 하루였다.
중국의 양호한 무역지표 및 금일 중국 경제 관료가 밝힌 인프라 투자 증가 전망으로 수요 전망은 밝아졌지만 양호하지 못한 유럽 국가들의 거시지표에 따른 유로화의 약세, 미국 달러화의 상승세로 인해 추가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글로벌 경제 성장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 지연 전망이 커지고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하지만 독일 및 유로존의 경제지표들이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다시금 강세 흐름을 보임에 따라 귀금속 상품들은 장 중 쉽사리 상승 폭을 넓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중국이 추가 부양책을 펼칠 것이란 기대감이 금을 포함한 귀금속 상품들의 매력을 키우면서 금일 상승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