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업계, 금리인하 소식에 ‘혹시…’
금리인하 발표 후 건설업계와 스테인리스 시장 활성화 기대
2014-10-16 박성수
정부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 후 스테인리스 업계들이 반색을 표하고 있다. 금리 인하로 부동산 시장이 활발해지면 덩달아 스테인리스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하반기 들어 부동산 규제가 대폭 완화된 데 이어 한국은행은 두 달 만에 기준금리를 2.25%에서 2.0%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금리 인하에 맞물려 재건축 연한 단축과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청약제도 개편 등은 그동안 주춤했던 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 아파트 건설에 필요한 엘리베이터, 주방, 발코니, 핸드레일, 수도, 배관 등 건축자재용 스테인리스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테인리스 업체 관계자는 "이번 금리 인하로 인한 건설업계의 회복이 스테인리스 업체들에게도 긍정적 효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