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014-10-16     김간언

*부진한 경제지표에 투자심리 악화

  금일 금속시장은 중국을 시작으로 주요국들의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보합세의 모습을 보이면서 하루를 시작함. 세계 최대 원자재 사용국인 중국의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지수가 예상을 하회하는 수치로 발표되면서 중국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금속상품들의 가격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또한, 미 달러화가 다시금 강세 모습을 보임에 따라 금속가격 상승에 제한을 두며 하락에 영향을 주는 모습. 전일 유럽의 강대국인 독일이 2014년 및 2015년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하고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인 드라기가 연설 중에 유로존 경제 전망에 하강 리스크가 존재하면서 성장세는 둔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발언함에 따라 유로존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감은 더욱 커지는 모습. 미국의 주요 지표들이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상품들은 하락폭을 키우고 안전자산이 귀금속 상품들은 하락폭을 모두 만회하고 상승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물가지표들이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의 경기 회복이 둔화되는 모습을 이어나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는 모습. 그로 인하여,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 모습을 보이며 비철금속 가격은 하락 움직임을 보임. 하지만, 부진한 미국 지표들로 인하여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모든 비철금속 상품들은 하락폭을 넓히는 하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경제지표로 미달러화가 폭 넓은 하락을 기록했고, 저가 매수세까지 일어 강세를 보이며 1개월 고점을 기록함. 지난주부터 귀금속 시장은 반등을 시도했으나 미달러화의 강세에 밀리며 추가 탄력을 받지 못했으나, 금일 발표된 미국의 뉴욕 제조업지수와 소매판매가 모두 둔화세를 보인덕에 미달러화의 약세를 틈타 상승폭을 확대함. 금일 시장참가자들은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수준을 보이자 3분기 GDP 성장률이 3% 수준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시되자 적극적인 매수세에 나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