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014-10-29     김간언
*미국 9월 내구재주문 전월 비 1.3% 감소, 예상하회
 
  금일 Copper는 펀더멘털적 이슈에 더하여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전일 비 상승 마감했다.
전일 종가 대비 보합수준인 $6721에서 개장한 copper는 전일 전해졌던 인도네시아와 페루에서의 광산 파업 예정 소식과 중국의 실물 매입 소식으로 인하여 런던 장 오픈 이후 또다시 상승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노바티스와 UBS 등 유럽기업들의 어닝호재로 인하여 지지되었던 증시탓에 copper도 동반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장 후반, 미국에서 발표되었던 9월의 내구재 주문은 예상을 하회하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었고, 이에 따라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copper는 고점 $6795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후 발표되었던 미국의 10월 소비자 심리 지수도 94.5로 예상치와 이전치를 상회하면서 호조를 보였다.. 한편, JP 모간에서 필리핀으로부터 중국으로의 nickel ore 수출이 올해 27% 상승했으며 2015, 16년에도 중국에서의 수요는 견조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금일 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파업 예정으로 인한 공급 차질 및 중국에서의 수요 증가 등 펀더멘털적 이슈에서 지지가 되면서 전일에 이어 copper의 상승세가 확대되었다. 이에 더하여 명일 시작될 FOMC 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copper 상승에 도움을 주었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양적완화를 끝낼 가능성이 크지만 양적완화가 중단된다고 해도 연준이 돈줄을 죈다는 것은 아니다. 옐렌 의장은 앞으로 몇년 간은 이 정도 규모의 유동성이 시장에서 유지되도록 할 것이고,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명일은 주요 지표 발표가 없지만, 금일에 이어 FOMC 회의 기대감으로 인하여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