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TVS, '무량판 중공슬래브'로 친환경 건축 시장 선도
철근사용량 감소 건설비 절감
중공슬래브 공법으로 탄소배출 30% 저감
2014-10-29 박재철
반석TVS(대표이사 김태완, 김상모)가 29일부터 11월1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건축산업대전(KAFF 2014)에 참가해 무량판 중공슬래브를 소개했다.
무량판 중공슬래브는 SH공사, 포스코건설, 건축사무소건원엔지니어링,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중공슬래브 공법은 철근 콘크리트 슬래브(구조물의 바닥이나 천장을 구성하는 판 형상의 구조 부재)의 중앙부에 내부가 비어 있는 캡슐형 또는 땅콩형 특수경량중공체를 삽입해 중량을 40% 정도 줄이는 건축 기술이다.
특히 이 공법은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건축기술로 철근과 콘크리트 등 건물 슬래브 재료의 감소로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슬래브 중량 감소로 주택 내부의 기둥 간격을 8m 이상으로 넓힐 수 있어 자유로운 공간 연출과 리모델링을 할 수 있다.
현재 반석TVS는 무량판 중공슬래브 공법으로 SH공사의 신내지구. 세곡지구와 부산센텀 한샘빌딩 신축공사, DMS 풍력 발전기공장 등 다양한 건축물에 시공한 경험을 갖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SH공사의 아파트 수요를 비롯해 다양한 건축물에 무량판 중공슬래브를 적용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