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SN스틸, “임가공 위주 경영 정상화 나서”

최근 기업회생 절차 종료

2014-10-29     문수호

  부산지역 열연 스틸서비스센터 동아강업이 인수한 SN스틸(구 성동철강)이 최근 기업회생 절차를 종료하고 경영 정상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SN스틸은 수 년간 영업을 못하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동아강업이 인수 후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부산지역 내 유일한 후물 가공 설비를 갖추고 있어 임가공 위주로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SN스틸의 후물 라인은 광폭, 장축, 후물 전용 라인으로 두께 25mm 제품까지 가공이 가능하다.

  수입상들이 주로 박물재와 후물재를 묶어 가공을 맡기다 보니 주로 포항에 임가공 수요가 많지만 동아강업 물량을 위주로 임가공 물량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