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APEC 기간 베이징 주변 철강사 가동 중단할 듯

베이징 스모그 방지... '파란 하늘' 보장 위해

2014-10-29     중국야금보특약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APEC 회의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중국강철공업협회(CISA)는 대기오염 방지와 '파란하늘'을 보장하기 위해 베이징 주변 지역 철강사 생산을 중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CISA 측은 "설비 가동을 중단할지 여부는 날씨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며 "만약 날씨가 좋으면 생산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설비 가동 중단 조치가 내려지면 베이징 주변 지역 철강기업들은 소결기, 고로, 코크스 설비 가동을 멈춰야 한다. 구체적인 생산 중단 규모는 APEC 회의가 시작된 후 구체적으로 명시될 것이라고 CISA는 전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 시에도 베이징 주변 지역 철강사 등 오염 유발 공업 설비의 가동을 중단하라는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중국야금보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