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 업계, 내년 건설 물량 예측에 '총력'
각 건축물에 맞는 제품 영업 필요
설비, 인원, 원자재 동향 등 전반적 경영 관리 필요
2014-11-03 박재철
샌드위치패널(이하 패널) 제조업체들이 올 연말을 앞두고 2015년 사업 계획 구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패널 제조업체들은 내년 건설 물량을 예측하기 위해 자체적인 시장 조사와 건축 시공사들의 자료 확보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이다.
패널 업계에 따르면 올해 연말을 기점으로 내년 사업 계획을 구상해야 영업활동이나 경영관리를 좀 더 효율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영업활동의 경우 내년도 건축 수요를 예상해 상업용이나 주택용 등 각 건축물에 알맞은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여기에 생산공장 인력 운영이나 설비 운영시간 등을 정해 내부적인 원가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패널 제조업체들은 건설 수요를 예측해 신제품 개발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 패널 제조업체 관계자는 “단순 자재 판매만으로 수익을 올리는 시대는 옛 방식이다”며 “앞으로 새로운 주택 시장의 패러다임을 알기 위해 신제품 개발 외에 시장 조사에도 충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