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RI 수급전망) 수요산업, 전반적 회복세 전망
자동차·가전 생산, 조선 건조량, 건설 투자 소폭 증가
2014-11-03 이진욱
내년 자동차, 건설, 조선, 가전 등 수요산업들이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가 발표한 ‘국내철강수급전망’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자동차 생산, 조선 건조량, 건설 투자, 가전 생산이 모두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내년 자동차 국내 생산은 해외생산 확대에 따라 전년대비 1% 내외 소폭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내수와 수출은 전년대비 각각 2.4%, 1.1%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선 건조량은 지난 2013년 수주 증가 효과로 인해 증가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건설 투자는 부동산 규제 완화 등 부양책에도 2% 내외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가전 생산 역시 국내 생산 기반이 축소되는 가운데 가계 부채 부담 등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포스리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