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강價, 하락폭 줄였지만...
10월5주 판재류 전 품목價 내려
11월 감산으로 가격 회복 전망
2014-11-05 옥승욱
중국 철강재 가격이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중국강철공업협회(CISA)에 따르면 10월5주(27~31일) 중국 철강재가격은 하락폭을 줄였음에도 내림세를 끊지는 못했다. 품목별로 보면 열연강판 가격은 전주대비 톤당 2달러 하락한 톤당 518달러(세금포함)를 기록했다. 냉연강판 가격도 톤당 646달러로 톤당 2달러 내렸다. 아연도금강판 가격은 톤당 1달러 하락한 톤당 732달러를 기록했다. 후판 가격은 톤당 500달러로 톤당 4달러 내리며 판재류 품목 중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10월 한달간 열연강판, 냉연강판은 각각 톤당 5달러, 4달러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아연도금강판과 후판가격은 톤당 7달러, 10달러 내리며 앞선 품목들에 비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11월에 들어서며 중국 철강재 생산은 APEC 회의 개최, 환경규제법 강화 등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공급과잉이 일시적으로 약화된다면 바닥권에 머무르고 있는 철강재 가격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