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EU 유로존 경제성장 전망치 하향조정
금일 금속시장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유로존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급락세를 나타낸 하루. 유럽시장 중반까지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던 금속시장은 EU가 프랑스와 이탈리아 경제가 유로존 전체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유로존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조정하자 주요 단기 지지선을 단숨에 하향돌파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연출함. EU 집행위원회는 올해 유로존 경제가 0.8% 성장하고 2015년에는 1.1%, 2016년에는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이는 앞서 전망했던 2015년 1.7% 성장률 대비 하향된 수치. 이와 함께 프랑스 경제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세우며 적자전망을 발표하자 시장은 큰 우려감을 자아냄. 하지만 이와 같은 유로존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에 유로화, 미국 달러화 등 타 상품들은 비철금속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큰 반응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비철금속 시장이 유로존 경제성장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럽시장 들어 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유로존 경제성장 전망치 하향 조정에 크게 반응하며 급락세를 연출함. EU 집행위원회가 프랑스 경제에 적자성장 전망을 발표하는 등 유로존 경제성장에 비관적인 전망을 함에 따라 비철금속 시장은 주요 단기 지지선을 단숨에 하향돌파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연출하며 약세로 마감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고공 행진하고 있는 미 달러화가 주춤하면서 가격의 지지가 나타났으나 최근 큰 하락세의 분위기에서는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유로존 경제 성장 전망치를 하향조정 함에 따라 안전자산 위주의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경제 성장이 낙관적임을 전망하며 안전자산으로써의 귀금속 매력은 감소되는 분위기로 하락세를 띄며 마감함. 최근 초 강세를 띄고 있는 미 달러화는 귀금속 상품 가격에 부담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사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