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 車 수출 전년比 13.9% 감소

2014-11-07     방재현

  지난달 국내 자동차업계의 수출이 줄어들었다.

  산업자원통상부에 따르면 10월 자동차 수출은 기아자동차의 부분파업과 동유럽 시장침체에 따른 쌍용자동차의 수출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9% 감소한 24만860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 부진에는 지난해 현대자동차 파업 후 수출물량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산업부는 분석했다.

  생산량 역시 기아차의 부분파업과 한국GM의 쉐보레 브랜드 유럽 철수 계획에 따른 물량 감소로 전년동월 대비 14.3% 감소한 36만4,680대를 기록했다.

  반면 내수판매는 지속적인 수입차 판매 강세로 1.5% 증가한 13만8,683대로 나타났다.

10월 자동차산업 총괄표 (단위 : 대, %, 억달러)
구분 14년 10월 전월비 전년동월비 14년 1~10월 전년동기비
생산 364,680 24 -14.3 3,683,671 0.2
내수 138,683 8 1.5 1,343,505 5.9
  국산 120,734 9.1 -1.4 1,169,746 2.7
  수입 17,949 1.1 26.8 173,759 33.4
수출 240,860 22.4 -13.9 2,484,839 -1.1
  금액 39.4 21.5 -14 398.9 1.5
자동차부품 24.2 19.4 -0.5 223.4 3.3
*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