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014-11-12     김간언

*美달러화 강세 지속 그러나 바닥 지지 확인

  금일 금속시장은 주요 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한산한 거래량을 동반했으나, 미달러화의 강세는 지속되었고, 시장 참가자들은 애써 미달러화의 강세 분위기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임. 금일 발표된 일본의 10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이전치를 하회하는 둔화된 모습을 보였고, 반면 미국의 NFIB 소기업 낙관지수는 이전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 미달러화의 강세가 재차 지지된 모습을 보임. 이로 인하여 금속 시장전반에는 하방 압력이 출현했으며 대부분의 상품이 약세로 장을 마감함. 일본의 경우 소비세 인상이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에 일본 증시 등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부각되며 엔화 가치가 더욱 하락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제 통화시장에서 미달러화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점이 금속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임. 그러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시장 참가자들은 주요 지지선에서 저가 매수세에 나서며 재차 하락폭을 끌어올려 향후 미달러화의 강세에 어떻게 대응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음.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 역시 일본의 소비세 인상 시점 연기가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자 미달러화의 강세 여파를 피해갈수 없었으며, 이로 인하여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이어감. 그러나, 미달러화의 강세로 인한 하방압력이 어느 정도 가격에 노출되었다고 인식한 시장참가자들의 장 후반 저가 매수세로 하락폭을 많회하며 약보헙권으로 하루를 마감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전일 급격한 하락을 보인 데에 대한 반발로 인하여 저가매수세가 가격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함. 또한 이날 중국의 실물 수요가 일부 증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으로 인하여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이어감. 그러나 이후 시장은 유럽 및 미국의 주식시장 상승으로 인하여 상승에 제약이 걸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미 달러화가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이며 오름세를 지속함에 따라 약세로 전화되는 모습을 보임. 또한 미국의 10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개선움직임을 따라 보합권 흐름을 견지하는 장세를 연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