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강학서 사장 본지 來訪

12일 본지 발행인 배정운 회장과 환담
고로건설에 도움 준데 대한 감사 전해
사명감 갖고 좋은 신문 만드는데 열심히 해나가 겠다고 전해

2014-11-12     곽종헌
  현대제철 강학서 사장은 12일 인사차 본지를 방문했다.

  7층 임원실에서 가진 환담 자리에는 강학서 사장, 본지 발행인 배정운 회장, 편집인 송재봉 사장, 현대제철 김경식 이사도 함께 배석했다.

  먼저 강학서 사장은 고로(高爐) 건설에 있어 여러모로 도와준 데 대한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본지 배정운 회장은 “업계에 대한 광고 의존도 비중을 줄이기 위해 교육사업 등 여러 다른 사업도 함께 병행해 나가고 있다”며 “좋은 신문을 만드는데 있어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참조)


  강학서 사장은 업계의 나갈 방향을 제시하는 등 유익한 정보를 많이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본지 배정운 회장은 "구체적인 수치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1인당 철강소비량을 고려할 때 앞으로 인도와 아프리카지역은 폭발적인 철강수요 발생이 기대된다”며 “구조적인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학서 사장은 "중국산 철강제품이 많이 몰려오면 앞으로 4~5년은 어렵다고 보고 국내 굴지의 철강회사들이 경쟁보다는 화합을 통해 공조체제를 갖춰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촬영=신종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