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車 판매 증가율 당초 예상 하회 전망

2014-11-17     방재현

  중국의 올해 자동차 판매 증가율이 당초 예상을 하회할 전망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올해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 전망치를 당초 전년대비 8.3% 증가한 2,381만대에서 4.6% 증가한 2,300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CAAM은 올해 판매 전망치를 지난 1월 2,418만대(전년비 10% 증가)로 발표했으나 7월 들어 2,381만대(8.3% 증가)로 낮췄다가 10월에 다시 2,300만대로 발표했다.

  이번 조정은 지난 8~9월 판매 성장세 둔화가 경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 8월 전년동월 대비 4%, 9월에는 2.5% 증가에 그쳐 1~7월 누적 판매 증가율 8.2%에 크게 못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