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내년 10월 멕시코 SSC 정상가동
추가증설, 차후 판매 추이 보고 결정
2014-11-19 전민준
기아차 멕시코 신공장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하는 것으로 가공설비는 슬리터기 1기와 시어기 1기가 될 전망이다. 기아차 멕시코공장에서는 연간 30만대에 이르는 자동차가 생산될 예정이다. 슬리터기와 시어기는 각각 1기로 연간 약 45만대까지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증설은 차후 자동차 판매 추이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부지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시고 부지면적은 투자금액은 부지면적과 제반시설에 대해 현지정부와 협의를 마치는대로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건은 현대하이스코가 주력사업으로 SSC를 거론한 뒤 최초로 진행되는 사안인 만큼 자동화 등 그동안 타 사업장에서 볼 수 없었던 시스템 확충도 기대해 볼만 하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현대하이스코는 SSC 사업이 현대기아차의 해외 진출에 의지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세계 시장에 독자 진출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울 방침이다.
이에 멕시코 SSC 외 현대차 중국 충칭 공장 증설에 맞춰 현지 SSC 설립도 활발히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