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協, 업계 현안 논의…대응 방안 공유

비철업계, ‘2014년 사장단 그린미팅’

2014-11-19     김간언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류 진)는 경기도 곤지암 컨츄리클럽에서 열린 ‘2014년 사장단 그린미팅(Green Meeting)’에서 오찬과 함께 현황보고를 갖고, 국내 비철금속 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논의했다. 

  그중 한중 FTA 협상 추진 현황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응, 주요 법령 제·개정 현황 등에 대한 업체들의 입장과 인식을 공유하고 업계 보호를 위해 각 업체에서도 적극적으로 입장을 나타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배출권거래제로 인해 향후 비철 업계가 받을 충격에 큰 우려감을 나타내고 할당량이 재조정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정부 측과 대화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중 FTA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인 내용이 없어 정부로부터 자세한 내용을 기다리고 있으며 협상 초기 예상한 것보다 선방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한 12월 4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01호에서 열릴 ‘경금속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세미나’와 12월 중순으로 예정된 비철금속산업 통상산업포럼에 대한 업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레이크 코스와 마운틴 코스로 나눠 열린 친목 골프 대회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비철업계의 친목을 다지는 자리인 만큼 활기찬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대회 이후 시상에서는 이구산업 안월환 전무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풍산 류 진 회장과 고려아연 이의륭 부회장이 준우승을, SNNC 최태호 전무가 메달리스트를 각각 수상했다.

▲2014년 사장단 그린미팅 시상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