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산둥철강, 경영악화로 대규모 감원 단행

2014-11-24     방재현

  중국 산둥철강이 경영악화로 대규모 감원을 단행한다.

  국내언론과 외신 등에 따르면 산둥철강은 경여 정상화를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직원 1만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위 경영진의 급여를 50% 삭감키로 했다.

  산둥철강이 대규모 감원과 급여 삭감에 나선 것은 경기침체로 인해 적자가 불어나는 등 경영 상황이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둥철강은 지난 2013년 17억6,400만위안(약 3,2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2014년 들어서도 3개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올 1~9월 적자는 9억9,100만위안(약 1,800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