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펌, IR로 홍보 강화
코넥스 합동 IR 참가… 문막 2공장·한-중 FTA 등 강조
2014-11-26 박진철
알루미늄 빌릿 제조업체인 스탠다드펌이 기업설명회(IR)를 통한 홍보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스탠다드펌은 지난 24일 63빌딩에서 열린 ‘2014년 하반기 코넥스 시장 상장법인 합동IR’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IR협의회에서 개최했다.
스탠다드펌과 IR미팅이 예정된 기업은 애초 3개사였지만 스탠다드펌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사가 늘어나면서 8개사 정도가 기업 실적, 문막 2공장 추진,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최근 한-중 FTA 타결에 따른 알루미늄 잉곳 관세 폐지 및 수출 시 알루미늄 빌릿 관세 폐지에 따른 해외 진출 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컸다.
스탠다드펌 관계자는 기존 파주 1공장은 생산 효율성이 높아 OEM 위주의 경쟁업체들 대비 가격경쟁력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문막 2공장의 활성화와 한-중 FTA 효과로 성장 모멘텀이 더 기대된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올해 착공한 스탠다드펌의 문막 2공장은 에너지절감 건축물 인허가와 일부 설계 변경 부분이 반영돼 내년 초 정상 가동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