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말레이시아 터미널 공사 수주
LNG 탱크 2기와 연간 500만톤 규모의 LNG 기화 송출 설비
2014-11-26 신종모
삼성물산이 말레이시아 현지에 4,9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터미널 공사는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동남쪽으로 300㎞ 떨어진 조호르주의 펜거랑 지역에 20만㎥의 LNG 탱크 2기와 연간 500만톤 규모의 LNG 기화 송출 설비가 들어서며 오는 2018년 4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말레이시아현지 건설사 ST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