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내년 車 생산 소폭 증가 그쳐”

2014-11-27     방재현

  내년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소폭 증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15년 경제·산업 전망’ 자료에 따르면 내년 자동차 총 생산량은 451만4,000대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총 생산량 예상치인 449만대에 비해 0.5% 증가한 수치다.

  내년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올해보다 1.7% 늘어난 166만2,000대를 기록하고 수출액은 2.8% 증가한 778억5,800만달러, 수입액은 7.2% 증가한 145억1,900만달러를 각각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연구원은 내년도 자동차 산업이 수출단가 상승과 선진국 경기회복 등이 긍정적 영향을 주겠지만 해외생산 증가와 엔저 현상 등의 복합적 작용으로 낮은 수준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5 자동차산업 전망 (단위:대, %)
구분 2013 2014 2015
상반기 하반기 연간 상반기 하반기 연간
생산 4521
(-0.9)
2343
(2.6)
2147
(-4.0)
4490
(-0.7)
2253
(-3.8)
2261
(5.3)
4514
(0.5)
내수 1545
(0)
813
(7.8)
821
(3.8)
1634
(5.8)
826
(1.6)
836
(1.8)
1662
(1.7)
수출
(백만달러)
74714
(4.0)
38864
(4.0)
36854
(-1.3)
75718
(1.3)
38805
(-0.2)
39053
(6.0)
77858
(2.8)
수입
(백만달러)
11222
(10.5)
6517
(28.2)
7027
(14.5)
13544
(20.7)
7088
(8.8)
7431
(5.7)
14519
(7.2)
*산업연구원, 아래는 증감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