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분기 영업益 급증

2014-12-02     방재현

  BMW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한국자동차사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BMW그룹(미니, 롤스로이스 포함)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7.1% 증가한 22억5,600만 유로를 달성했다.

  이는 신차 출시 효과와 비용 절감 성과가 나타난 가운데 X1과 X4, X5 등 SUV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3분기 매출액은 세계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한 196억 유로를 기록했다. BMW의 세계 판매량은 SUV를 중심으로 한 신차 출시 효과에 힘입어 5.8% 증가한 50만9,669대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1.5%로 지난해에 비해 1.2%p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3억1,400만 유로로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