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환경오염 유발 철 스크랩업장 집중 단속

주거지역에 영업 중인 철 스크랩업장 90여 곳

2014-12-02     신종모

 김해시가 주거지역 철 스크랩업장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김해시는 소음·분진 등 도시미관을 해치고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철 스크랩업장에 대해 개별법규를 적용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단속 대상은 김해시 주거지역에 영업 중인 철 스크랩업장 90여 곳이다. 

 시 관계자는 “철 스크랩업장의 소음과 분진 및 토양오염까지 유발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친다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면서 “쾌적한 환경을 위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개별법규를 엄격히 적용해 철 스크랩업장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양산시는 민원이 발생된 6곳 철 스크랩업장을 비롯해 도심 내 입주 철 스크랩업장 15곳, 불법용도변경 철 스크랩업장 45곳, 국도변에 위치한 5곳 철 스크랩업장, 도시미관을 해치는 2곳 철 스크랩업장, 기타 등 74곳의 철 스크랩업장에 대해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