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틸, 기업회생절차 개시

기업회생인가 결정, 이르면 내년 2월

2014-12-04     전민준
  중소구경 강관 제조업체인 드림스틸(대표 최재문)이 4일 대전지방법원 제3파산부로부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받았다. 법률상 관리인은 최재문 대표이사 사장이다.

  드림스틸은 이제 기업회생인가 최종 결정을 받기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가고 그 여부는 이르면 내년 2월 중순이 될 전망이다. 여기서 최종 결정을 받으면 정상화는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드  림스틸은 1997년에 설립됐고 2004년 전(前) 포스코 출신인 최재문 사장이 인수하면서 제조업체로 덩치가 더 커졌다. 2010년 10월 천안시 동남구 신공장 준공과 외경 5인치 조관기를 증설하고 농원용강관과 구조용강관 시장 점유율 증대를 시도했으나 시황이 따라주지 않아 은행이자에도 크게 허덕이다 위 같은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