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알비, 울산 제2공장 전공정 합리화 완료
부속설비 교체 포함 대대적 투자
2014-12-08 전민준
현대알비가 진행한 합리화로 우선 엣지밀링설비를 철거하고 신규 설비를 장착해 최대가공가능폭을 4,800mm에서 5,400mm로 늘렸고 가공속도도 2배 이상 향상시킨 것이 있다. 대구경 강관 수요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 회사는 그간 제한된 가공폭 때문에 수요가 요구에 일부 대응이 불가능했었다. 이에 엣지밀링설비 교체는 필수적이었던바 가장 먼저 여기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롤벤딩 공정에서 유압 및 전기설비를 교체하고 외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최신 롤로 교체했고 가용접설비, 내외면용접기 등을 개조해 용접가능속도와 가능길이범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외 강관자동측정장치를 철거해 제1공장으로 이설했고 제2공장에는 차후 신규 장치를 들여놓을 계획이다.
한편 현대알비 제2공장은 지난 2012년 하반기부터 정상가동체제에 들어갔다. 설비는 롤벤딩설비 1기가 있고 최대길이 12m, 외경 80인치, 두께 30mm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연간생산능력은 약 2만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