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트레이드증권]
美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 근 3년래 최고치
금일 금속 시장은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의 강력한 확장세에 따른 미국 달러화의 급등세에 작용받으며 반락세를 연출한 하루였다.
장 중반까지 최근의 약세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꾸준히 상승 폭을 넓히던 금속 가격은 하지만 미국의 강력한 고용지표 발표 이후 미국 달러화의 급등세와 함께 반락세를 연출했다. 미국의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근 3년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임금 상승률 또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내년 중 예상되는 Fed의 금리 인상 시기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배팅을 불러일으키는 모습이다. 또한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준 총재는 미국의 고용 보고서가 강력하다고 평가하며 연준은 내년 금리 인상이 확실시 된다고 전했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강후약의 장세를 나타내며 장 중반까지의 상승세를 전부 반납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최근 약세 랠리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폭을 꾸준히 넓히던 비철금속은 하지만 미국의 고용 증가폭이 근 3년래 최대치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2015년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됐고, 미국 달러화의 급등세에 작용받으며 약세로 전환, 결국 약보합세로 금일을 마감했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장 중반까지 미국의 비농업 고용 리포트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 강력한 지표가 발표될 것이란 기대감에 미국 달러화의 강보합세가 이어짐에 따라 소폭 약세를 보였고, 미국 고용 지표가 기대에 따라 호재로 작용하면서 큰 폭의 하락세로 이어졌다.
장 중반 발표된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분기에 가계소비와 정부 지출 덕에 성장세를 보여주며 투심을 자극하기도 했지만, 미국의 고용지표가 전망보다 강력한 수치로 발표되면서 예상보다 조기에 연준이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 확신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