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車 생산·수출 동반 감소

동유럽 시장 불안 등 원인

2014-12-08     방재현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동유럽 시장 불안 등의 요인으로 전년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 국내 자동차 총 생산량은 40만6,491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7% 감소했다. 수출 역시 27만4,757대를 기록하며 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은 서유럽 쉐보레 브랜드 단계적 철수로 수출 물량 이 28.8% 감소하며 줄어들었다. 쌍용차 역시 우크라이나 사태 등 정정불안과 러시아 루블화 절하 등에 따른 시장 침체로 수출이 21.6%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신차효과와 수입차의 강세로 10개월 연속 호조세를 유지했다. 11월 내수 판매는 14만4,909대로 전년동월 대비 8.2% 증가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주요 신흥시장의 경기침체 지속으로 9.3% 감소한 19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1월 자동차산업 총괄표 (단위 : 대, %, 억달러)
구분 14년 11월 전월비 전년동월비 14년 1~11월 전년동기비
생산 406,491 11.5 -4.7 4,090,162 -0.3
내수 144,909 4.5 8.2 1,488,414 6.1
  국산 124,514 3.1 3.8 1,294,260 2.8
  수입 20,395 13.6 46.4 194,154 34.6
수출 274,757 13.9 -4 2,760,040 -1.4
  금액 43.5 -15 -5.5 441.9 0.6
자동차부품 19.5 -20.4 -9.3 24325 2.3
*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