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4분기 실적 방산부문 호조에 “긍정적”
이트레이드證, 방산부문 사상 최대 실적 예상
2014-12-08 김간언
이트레이드증권은 최근 풍산 4분기 이익이 방산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트레이드증권 강태현 연구원은 풍산 4분기 방산부문 매출액이 3,286억원을, 영업이익이 3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았다.
이는 지난 3분기 방산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일부 제품의 납기 지연이 4분기에 만회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수익성이 높은 방산 수출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14년 방산부문 매출액은 7,706억원으로 추정되어 연초 사업계획인 7,6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며 이익 기여도는 매출액의 34%, 영업이익의 62%로 가장 클 전망이라고 밝혔다.
반면 신동부문의 실적 개선 폭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동이 올해에 이어 내년 수급 역시 초과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가격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다만 구리 가격의 변동 폭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풍산의 금속 손실 규모는 축소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지난 3분기에 흑자 기조를 유지한 미국 자회사 PMX의 실적은 미국 경기 호조세에 따라 꾸준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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