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업계, ‘수출 물량 확보에 공장 가동률↑’
삼성전자 베트남 현장에 데크플레이트 납품
2014-12-08 박재철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들이 연말을 앞두고 삼성전자 베트남에 수출할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공장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 베트남에 데크플레이트를 공급하는 업체는 덕신하우징(대표 이수인), 제일테크노스(대표 나주영), 윈하이텍(대표 변천섭), 명화엔지니어링(대표 이석문) 등 총 4개 업체다.
해당 제조업체들 중 덕신하우징과, 제일테크노스는 다음달 25일까지 데크플레이트를 베트남 현장에 납품해야한다. 윈하이텍과 명화엔지니어링은 내년 상반기까지 제품을 납품할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 수출건의 경우 해상으로 운송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1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들은 12월 비수기에도 주말 특근까지 실시해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조업체 한 관계자는 “현재 삼성전자 베트남 현장에 데크플레이트의 납품 기일을 맞추기 위해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