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8개월만에 급락

2014-12-09     문수호
  원·달러 환율이 8개월 만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9원 내린 1107.8원에 마감했다. 지난 4월 9일 10.8원 내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달러 강세가 주춤해진 영향으로 소폭 하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급락한 엔·달러 환율의 움직임에 동조해 낙폭을 키웠다.

  여기에 수출업체들의 달러매도 물량이 유입되고, 외국인들도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19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내림폭이 확대됐다.
통화 매매기준율 전일대비 현찰 살 때 현찰 팔 때 송금 보낼때 송금 받을때
USD 1,107.80 ▼9.90 1,128.40 1,089.60 1,119.80 1,098.20
JPY 923.94 ▼2.39 940.10 907.78 932.99 914.89
EUR 1,366.84 ▲5.76 1,394.04 1,339.64 1,380.50 1,353.18
CNY 178.85 ▲0.74 191.36 169.91 180.63 177.07
*12/9국제유가(두바이유): 64.23달러 전일대비▼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