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TV 판매 5천만대 돌파할 전망
2014-12-10 박재철
글로벌 TV시장 1위인 삼성전자가 올해 평판 TV 판매량 5천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평판 TV는 CRT(브라운관)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TV를 말한다.
지난 7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평판 TV 3,614만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연간 TV 판매량은 4,837만대, 2012년에는 4,678만대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1,600만대, 2012년 4분기에는 1,500만대를 세계시장에서 팔았다.
따라서 올해 4분기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판매 추이를 유지할 경우 올해 연간 판매량 합계가 약 5,2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점쳐진다.
정확한 판매 대수 집계는 내년 3월쯤 나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실적 하강 국면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TV 사업은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