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 북미 10대 최고 엔진 선정
2014-12-11 방재현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이 북미 10대 최고 엔진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11일(현지시간) 투싼 수소연료전지차에 탑재된 파워트레인이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5 10대 최고 엔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워즈오토는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무공해, 긴 주행거리, 짧은 충전시간을 모두 갖춰 전 세계 친환경차 기술 수준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투싼 수소연료전지차의 파워트레인은 연료전지와 구동모터 등 핵심 부품을 모듈화해 기존 가솔린 엔진 크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소형화됐다.
또 물 이외에는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고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시동을 걸 수 있도록 설계됐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15㎞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 번에 운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