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우리선물]

2014-12-12     박진철

- 미국 지표 호재
- 중국 정부, 경제 하방 압력 비교적 높아

  금일 비철 시장은 미국 지표 호재와 중국 경제 우려감이라는 이슈로 품목마다 등락의 차이를 보이며 마감했다.

  전일 종가 대비 보합권인 $6,420에서 개장한 금일의 Copper는 중국의 대규모 IPO 승인 소식으로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를 보였던 증시로 인해 전일에 이어 약세를 보이는 듯했다. London장 오픈 후에도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Copper는 장 후반 미국의 11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또한 294K로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자 상승 탄력을 받았다.

  한편 aluminum은 유가 우려감 속에 중국 정부가 경제공작회의 폐막 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중국 경제의 하방 압력이 비교적 높다고 밝히면서 전일 대비 하락 마감했다.

  중국 경제 우려감이 다시 대두되면서 시장은 다시 중국으로 그 관심을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명일은 중국의 산업 생산 및 소매 판매 등의 지표가 발표되는데, 중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인지 애매한 스탠스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지표 및 관련 소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