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뿌리산업 채용박람회 개최

우수 뿌리기업 48곳 참여…100명 채용 진행

2014-12-19     이광영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4년 뿌리산업 채용박람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뿌리산업 채용박람회’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근무환경이 우수하고 기술력이 뛰어난 뿌리기업들을 구직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구직자의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박청원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홍순겸 동양피스톤 대표 등 뿌리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우수 뿌리기업 48곳이 참여했으며 약 100명의 인력에 대한 채용을 진행했다. 기업 부스에선 채용면접, 기업 복리후생 및 상시채용일정 안내 등이 이뤄졌다.

  산업부는 이날 행사에서 뿌리산업 발전유공 포상 수여식도 진행했다. 손명진 대성테크 부사장이 대통령표창, 전영하 제이앤엘테크 대표와 김성덕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동양피스톤, 나라엠앤디, 핸즈코퍼레이션, 신라엔지니어링, 재영솔루텍, 제이앤엘테크, 성진포머 등 7개 기업은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현판을 받았다.

  박청원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최근 뿌리산업이 첨단·고도화되면서 자동차, 핸드폰 등 국내 주력산업 제품의 질과 성능이 향상되고 있다”며 “우수 뿌리기업에 젊은 인재들이 많이 찾아가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