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4,175억원 규모 대형수송함 수주
2007년 이후 두 번째 건조 사업에 참여
2014-12-24 신종모
한진중공업이 또 한번 해군 대형수송함을 수주했다.
한진중공업은 대형수송함 건조 사업자로 선정돼 방위사업청과 4,175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대형수송함은 상륙작전을 위한 병력과 장비 수송 이외에도 재난 구조, 국제평화유지활동, 유사시 재외국민 철수 등의 지원활동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지난 2007년 대형수송함 선도함인 독도함을 해군에 인도한 지 7년 만에 두 번째 건조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독도함을 기반으로 신기술을 적용하고 최신 장비를 탑재해 작전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