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동 등 지역에 HR 저가 오퍼

톤당 450달러(CFR) 수준 오퍼

2014-12-26     문수호

  러시아가 최근 해외 지역의 열연강판(HR) 1월 선적분 오퍼가격을 톤당 450~460달러 수준에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제조업체들은 3개월간 루블화 약세 영향으로 최근 수출 오퍼가격이 낮아지면서 중국과 러시아의 저가 판매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동 지역의 경우 원유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건설 프로젝트나 토목 공사 등이 일시 중단되면서 철강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현재 중동 지역은 러시아, 중국, 인도 등에서 HR 공급을 주로 하고 있는데 저가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다만 러시아의 경우 과거 루블화 가치변동에 따라 계약을 취소한 사례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