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2014-12-29     이광영

  현대제철 인천공장 임직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29일 연구동 주차장 앞에서 끝전으로 모은 돈으로 쌀20kg 940포(약 4,40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지원하는 쌀은 동구 관내 소외계층 총 600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8개소, 경로당 35개소에 각각 배달됐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끝전 모으기’란 월급에서 1,000원과 1,000원 미만 금액을 공제해 적립하는 것으로 그 규모가 2,000만원을 웃돈다. 직원들의 이 같은 이웃사랑 실천에 회사도 직원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는 최돈창 공장장과 강홍규 노조 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외부에서는 박진표 동구 부구청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김명수 현대시장 상인회장과 각 복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최돈창 공장장은 “비록 어려운 분들의 모든 어려움을 해결해드릴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 것으로도 만족한다”면서 “이런 행사가 현대제철 외에 주위의 관심을 이끌어 내어 좋은 일들이 많아지기를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지난 2일 동구노인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문화 나눔 송년파티’를 개최했으며 4일에는 ‘Love Plus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연말연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