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中 성장 둔화 우려 지속, 제조업 PMI 주시
금일 금속시장은 올해의 마지막 주를 맞아 유동성이 부족한 장세 속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을 보였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 상승을 보임. 전일 전문가 들이 명일 발표될 중국의 제조업 PMI가 저조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을 내 보임에 따라 중국의 성장 둔화 우려가 시장에 반영되는 모습을 보이며 약세를 보임. 이와 함께 유럽 증시가 최근 하락을 지속중인 유가의 영향으로 석유주를 중심으로 한 하락세가 이어지며 금속시장의 약세가 심화되는 장세를 연출함. 더불어 그리스 국회가 3차에 거친 대통령 표결에서 대통령을 선출하지 못하며 유로존 정세 불안 이슈가 발목을 잡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이후 시장은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가격을 지지했으며, 지속적인 하락 흐름에 따른 저가 매수가 시장에 반영되며 상승 반전을 이룸. 또한 약세를 거듭하던 유가 또한 낙폭을 축소하며 상승에 영향을 주는 모습.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변동 장세 속에서 명일의 지표 발표가 마지막 변수로 작용할 예정.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명일 발표될 중국의 경제 지표 발표가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이 강해지는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으나, 미 달러화의 약세와 더불어 저가매수세가 고개를 들며 낙폭을 축소함. 연말을 맞은 한산한 거래 속 민감한 변화를 보인 시장은 유럽의 주가 하락과 정세 불안이 겹치며 약세를 이어감. 그러나 이후 달러화의 하락 속 최근 지속적인 흐름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가격을 지지, 상승 반전을 이룸.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연말을 맞아 한산한 거래가 지속되는 가운데 그리스발 유로존 위기심화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며 장 후반 급등세를 연출함. 그리스가 대통령 선출에 최종 실패했고 이에 따라 내년 1월 말 조기총선이 예정됨에 따라 정치적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모습. 또한 피치(Fitch)는 그리스에 대한 국가신용 리스크가 높아졌다며 새로운 연정이 구성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면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은 재검토 대상에 오를 것이라고 밝힘. 하지만 많은 트레이더들이 연말을 맞아 휴가를 떠남에 따라 한산한 거래로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