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015-01-01     김간언

*中 제조업지표 소폭 상승, 수요우려 여전

  금일 금속시장은 2014년 마지막 영업일을 맞아 한산한 거래가 지속한 가운데 오전 중 발표된 중국의 12월 HSBC 제조업지표가 이전치 대비 소폭 상승한 결과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중국 경제둔화 우려로 인해 하방압력을 받은 하루. 하지만 말일을 맞아 거래량이 저조한 탓에 하락세는 제한되었고 2015년에도 중국 여제성장 약화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은 중국 인민은행이 신규정책을 계속 내놓을 것을 기대하고 있음. 중국정부는 지방정부가 축적해온 막대한 부채를 해결하고 예상 통재권한을 다시 중앙정부로 귀속시키려는 노력으로 재정 보고 시스템 개혁을 위한 세부계획을 발표함. 한편 미국 달러화는 올해 주요 통화 대비 12% 이상 상승하며 10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하는 등 여전히 고공행진을 지속하며 금속가격의 상단을 무겁게하는 요소로 작용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2014년 마지막 영업일을 맞아 신년휴가를 떠난 많은 트레이더들로 인해 저조한 거래량을 동반하며 비철금속 가격의 추가하락을 제한함. 중국 제조업지표가 지난 달 대비 소폭 상승한 결과를 나타냈지만 여전히 50을 하회하며 중국 경제성장 우려감은 지속되는 모습. 또한 미국 달러화가 $90에 안착하며 강세를 지속함에 따라 비철금속 가격의 상단을 무겁게 하며 결국 약 보합세로 2014년을 마감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연말 마지막 영업일을 맞아 거래량이 저조하며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 미 증시와 미 달러화의 강 보합세 영향에 하락세를 유지하며 2014년을 마감하는 모습임. 유로존 성장 우려감, 그리스 정북 불안정에 따른 유로존 탈퇴 우려, 서방 국가와 러시아 간의 긴장고조는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귀금속 시장으로 유입되기도 했지만, 미국이 양적 완화를 마치고 내년 금리 인상을 가늠하고 있는 분위기에 따른 영향에 하락세가 유지되는 모습임. 또한, 금일 다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 유가의 영향에 금속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하루.